그때 기억이 번지는 하루
오랜 너를 떠올린 하늘
영원할 것만 같았던 날은 모두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기억인데
바래 볼 수조차 없는 바램인데
한 번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지금 내가 그때의 너를 만나
우리 처음 만났던
그 때로 나 돌아가서
혼자 앉아있는 널 뒤에서 지켜본다
차라리 그때 엇갈려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아픔도 없었을 텐데
너를 잊어보려 해도 내 맘은 왜
아프기만 한 기억을 되감길 해
한 번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지금 내가 그때의 너를 만나
우리 처음 만났던
그 때로 나 돌아가서
혼자 앉아있는 널 뒤에서 지켜본다
차라리 그때 엇갈려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아픔도 없었어
쓸쓸한 뒷모습도 없었어
그 기억 모두 지워졌을 텐데
너를 잃어버렸던
그 때로 나 돌아가서
나를 지나치는 너의 손을 붙잡고서
어떤 말이라도 네게 한번 건넸더라면
이런 후회도 없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