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의 노래 (시인: 릴케)

유강진
앨범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23


나는 아무도 아닙니다. 앞으로도 아무도 되지는 않으렵니다
지금은 존재하기에 너무도 초라한 몸
그러나 훗날에도 마찬가지일 테지요.

어머님들, 아버님들이시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정말 키워 주신 보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잘려질 몸입니다
아무한테도 쓸모 없는 신세입니다.
지금은 너무 이르고
내일이면 너무 늦을 것입니다.

내가 걸친옷은 이 옷 한 벌 뿐
헤어지며 빛이 바랩니다.

영원을 간직하는 옷입니다.
어쩌면 신 앞에서도 지킬 수 있는 영원입니다.

나한테 남은 것이라고는 이 한 줌 머리카락 뿐입니다.
(언제까지나 똑 같은 것이지만)
한때는 사랑하는 이의 것이었지요.

이제는 사랑이라고는 모르는 그 사람이라오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정희선 꿈의 노래 (시인: 릴케)  
유강진 사월의 노래 (시인: 박목월)  
배한성 가을날 (시인: 릴케)  
김수희 그리움이란 (시인: 릴케)  
정희선 엄숙한 시간 (시인: 릴케)  
김세한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시인: 릴케)  
박은숙 마리아께 드리는 소녀의 기도 (시인: 릴케)  
유강진 눈 (시인 : 김수영)  
유강진 눈 (시인: 이동주)  
유강진 내 이름 (시인: 이원섭)  
유강진 떠나가는 배 (시인 : 박용철)  
유강진 와사등 (시인: 서정주)  
유강진 지중해 (시인: 문딸레)  
유강진 유언 (시인: 박기원)  
유강진 용산에서 (시인: 오규원)  
유강진 청자부 (시인: 박종화)  
유강진 옹손지 (시인: 김관식)  
유강진 와사등 (시인: 김광균)  
유강진 육신 (시인: 정공채)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