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태양이 비구름에 가려
몸은 식어가고 겨울을 기다려
영원할 것 같던 우리의 열기도
장마 빗줄기와 함께 모두 다 사라져
참 무더웠던 여름 설레었던 밤 하늘
둘이서만 나눴던 우리의 이야기
다 하룻밤 꿈처럼 참 아련하겠지만
널 그리워하는 것도 이젠 못할 일이야
우후우
우후우
하루는 이렇게 또 저물어가고
나는 어느 곳에 서있는 걸까
일상을 피해서 또 떠나고 싶어
그곳에 가면 너와 있던 하늘을 볼 수 있겠지
우후우 하늘을 볼 수 있겠지
우후우
참 무더웠던 여름 설레었던 밤 하늘
둘이서만 나눴던 우리의 이야기
다 하룻밤 꿈처럼 참 아련하겠지만
널 그리워하는 것도 이젠 못할 일이야
우후우 우리만의 하늘
우후우 하늘을 볼 수 있겠지
우후우
우후우
참 무더웠던 여름 설레었던 밤 하늘
둘이서만 나눴던 우리의 이야기
다 하룻밤 꿈처럼 참 아련하겠지만
널 그리워하는 것도 이젠 못할 일이야
우후우 우리만의 하늘
우후우 하늘을 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