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언제나 다정하지 예전엔 다투기도 많이 했었지만
누가 보아도 부러움 사지 서로 아껴주는 모습 속에
우린 만나면 재미나지 가끔은 니가 썰렁하게 만들지만
우린 말없이 잘 통하지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우리의 만남을 삐뚤어진 맘으로
보던 시선조차 따사롭게 변해가니
사랑하고 또 미워하며 오랜 시간 함께 지낸 우린
때로는 친구 때로는 연인 같은 느낌으로 하나되어
한 걸음씩 또 한 걸음씩 꿈을 찾아 떠나가는 거야
서로의 이름 자랑스럽게 부를 수 있도록
우리 먼 훗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사공이 많아도 우리 밴 산으로 가지 않고 큰 바다로 가지
작고 부족한 하나지만 함께 하면 커다란 우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