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는 어둠속에서
긴머리 낯선 그 모습
파도처럼 일렁이며
창가를 스쳐가는
젖은 눈의 그댈 보았네
입맞추면 고운 그 입술
울먹이는 슬픈 그대여
바람속에 지는 그대의 만남
순간에 머물렀을 뿐
떠나버린 날들을 이제는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리.. 영원히
기약없는 이별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수 없는 그댈 지우며
눈감은 내가슴엔 눈물이 hey-
멀어지는 그대의 모습
부드러운 꽃향기처럼
가까이 다가와서
아프도록 마주보며
사랑으로 나를 부르네
이 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잊혀져간 꿈으로 남으리.. 영원히
기약없는 이별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수 없는 그댈 지우며
눈감은 내가슴엔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