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빨간 날 늦은 아침
팬케익 도너츠 막내린 커피 향
신경 쓰이는 칼로린 무시못해도
기분좋은 나의 원룸
그렇지만 너 떠난 이 빈공간이
내겐 너무 낯설어
큰맘먹고 방구조 심플하게 바꿀까?
아침에 일어나 일어나 그냥 잠들기까지
그사이 즐겁에 즐겁게 그냥 너를 잊다가
소파에 누워선 누워선 그냥 뒹구르르
충분한 비타민 혼자 만의 방 휴식공간 이상적 신생활
때로는 무거운 날씨 탓에 우울해 질 땐
그땐 말야 친구와 쇼핑 가면 어떨까?
아침에 일어나 일어나 다시 잠들기까지
그사이 즐겁게 즐겁에 다시 너를 잊다가
소파에 누워선 누워선 다시 뒹구르르
충분한 비타민 혼자 만의 방 휴식공간 이상적 신생활
익숙해져 가는 이 새로운 원룸에
한뼘이 늘었어 내 방과 내 맘에
그냥 너도 안생겼음 좋겠어
아침에 일어나 일어나 우리 잠들기까지
그 사이 우우우~ 우우우~ 우린 눈빛 보내다
소파에 누워선 누워선 에구 빙~ 그르르
충분한 비타민 두 사람의 방 휴식공간 이상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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