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웃음 머금은 그 얼굴로
그 길을 오랫동안 걷고 있었네
누구는 포기할 거라고,
멈출 거라고도 했네
그대는 많은 말을 들었네
그대가 기뻐한 만큼 상처도 받았네
그래도 그대는 웃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네
사실은 깨질 것 같은 마음을
사실은 남들에게 보이기 싫어서
그대는 노래를 시작해
떨리는 푸른색 목소리로-
그대의 목소리에
그대의 노랫소리에
세상이 움직이네
미래가 태어나려 하네
그대의 목소리에
그대의 노랫소리에
반짝이는 무언가
마음에 한 방울 떨어져
보이기 시작해
내일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