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이 좋을까 너무 조심스러워
조금 용기 내어 그대 발 앞에 내 맘을 낮추죠
그댈 바라보는 일 아프지만 좋아서
그저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 아무 말 못하고 늘 기다렸나 봐
버리고 버려 봐도 늘 채워지는 한 사람
날 웃게 만드는 사람 나를 울리는 그 한 사람
매일 서성이며 그대를 기다려온 무릎 꿇고서
오늘도 말 못하고 바보처럼 웃고만 있죠
그대라서 고맙고 그대라서 미워요
사랑받는 것도 알지 못하는 바보 같은 그댈 난 어떡하나요
버리고 버려 봐도 늘 채워지는 한 사람
날 웃게 만드는 사람 나를 울리는 그 한 사람
매일 서성이며 그대를 기다려온 무릎 꿇고서
오늘도 말 못하고 바보처럼 웃고만 있죠
함께한 시간 늘 좋았던 만큼 그대도 같은 마음이었으면
수많은 사람 중에 수많은 시간들 속에
늘 떠오르는 한 사람 내겐 너무 과분한 사람
원하고 원하죠 이렇게 그대 앞에 무릎 꿇고서
이 맘 허락한다면 그댈 지켜주고 싶다고
말없이 손 잡았죠 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