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나는 너무나도 피곤해
우사인볼트같이 빨리 뛰고
내 주변에 꽉 끼인
사람들에게 치이곤 해
그래서 더욱 더
난 피곤에 지치곤 해
학창시절에 난 통통 튀곤했던
내 성격은 이제 점점 찌그러지고
매번 했던 내 선택은 대체 왜
뜻대로 되지않아 늘 손해보네
군대에서도 없던
전쟁 취업때문에
쌓여가는 스트레스
질병을 더 키우네
뽀얗고 촉촉했던 내 피부는 왜
돌아올 생각을 안해 속상하게
하루가 멀다 술잔을 또 비우네
귀에 꽂은 이어폰
볼륨을 더 키우네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해
피곤해 아 피곤해
내 삶이 지쳐 하루하루
너무나 피곤해
돌아버리기 직전
왜 세상은 매일 나를 시험해
그래도 직진 가는거야
어쨌거나 이렇게
끝까지 믿지
everything is gonna be ok
매일이 따분한 하루
쏟아지는 하품
반복된 삶 속 내쉬는 한숨
한살 두살 나이만 먹어갈뿐
바닥을 치는 통장잔고에 난 안습
삐걱삐걱 돌아가는 세상에
치여치여 계속해서 난 뛰어뛰어
이리갔다 저리갔다
쉴 틈이 없어 할 일이 많다
오늘도 해는 뜨고 알람은 울리고
나는 너무 피곤해
조금 더 자고 싶어 계속 눈이 감겨
몸이 너무 무거워
끼니도 거른채 문밖을 또 나서네
거리를 걸을때 눈 감는게 버릇돼
시간은 없는데 할일이 태산
너무도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내 삶이 지쳐 하루하루
너무나 피곤해
돌아버리기 직전 왜 세상은
매일 나를 시험해
그래도 직진 가는거야
어쨌거나 이렇게
끝까지 믿지
everything is gonna be ok
피곤해 피곤해 피곤해 피곤해
직장 음악 알바 운전 공부
음주 쇼핑 공연 담배 바람
난 어제도 지금 현재도 내일 미래도
아무리 피곤해도
내 생각 변함없이 똑같아
꿈이 없는 내 삶은 지옥같아
난 어제도 지금 현재도 내일 미래도
아무리 피곤해도
내 생각 변함없이 똑같아
꿈이 없는 내 삶은 지옥같아
내 삶이 지쳐 하루하루
너무나 피곤해
돌아버리기 직전 왜 세상은
매일 나를 시험해
그래도 직진 가는거야
어쨌거나 이렇게
끝까지 믿지
everything is gonna be ok
내 삶이 지쳐 하루하루
너무나 피곤해
돌아버리기 직전 왜 세상은
매일 나를 시험해
그래도 직진 가는거야
어쨌거나 이렇게
끝까지 믿지
everything is gonna be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