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밤 내 창밖에
더욱 검어진 하늘 위로
그리워 노래해요
내 맘이 전해지도록
아 어쩜 늘 완벽치 않고
매번 서툴지만
아 내 맘은 어느새 깊어
그냥 두면 밤처럼 짙어질까
사랑이거든요
오 분명해요
난 알아요
결국 못다 전한
내 맘을 가득 머금은
밤을 꽉 안아봐요
아 어쩜 늘 푸르게 웃고
눈부시게 반짝이나
아 내 맘은 어느새 깊어
그냥 두면 밤처럼 짙어질까
사랑이거든요
오 분명해요
난 알아요
결국 맴돌기만 한
맘을 전부 훔쳐본
밤을 꽉 안아봐요
밤이 더 짙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