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 박소연
우리는 엇갈려 탄
회전목마처럼
운명이었다 하지만
아무 말 하기 싫은
나의 마음속엔
맑은 눈물이 흐 르지
이렇게 아픈 가 슴 안고
서로 살면 만나
볼 순 있는 건지
가끔씩 맑은 하 늘 보면
그대 이름 가슴
깊이 파고드네
나뭇가지 위 새 겨놓은 이름
지는 햇살에 흐 려져 가고
말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만
그대 사랑 한다 되뇌이고 있는데
<간주중>
마른 나무 위 새겨놓은 이름
지는 햇살에 흐 려져 가고
말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만
그대 사랑 한다
되뇌이고 있는데
<간주중>
말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만
그대 사랑 한다 되뇌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