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내게
느린 아픔을 주고
눈물을 흘리게 하죠
또 한번 사랑은 떠났고
가슴에 굳은 살만 더 깊어지네요
처음엔 데면했어 무관심한 척을
애써 외면했어 네시선을
빨개진 내얼굴 어른답지 못했어
용기있게 다가가진 못했거든
순수 했었나봐 너 보고파서
너 만날 궁리했지 일과 끝나면
널 만나면 답답한 마음 모두다
싹 잊을 만큼 좋았으니깐
사랑은 언제나 내게
느린 아픔을 주고
눈물을 흘리게 하죠
또 한번 사랑은 떠났고
가슴에 굳은 살만 더 깊어지네요
새벽이 오기 전이 제일 어두워
내겐 새벽같은 존재였지 넌 그런 것
너와 함께여서 마냥 기뻤지
넌 따스한햇살처럼 씩 웃어줬지
세상 다 가진 듯한 시간
넌 날 추켜올려주기에 바빴으니까
마치 나를 왕자로 만들어줬어
네가 해준 모든것에 감사했었어
사랑은 언제나 내게
느린 아픔을 주고
눈물을 흘리게 하죠
또 한번 사랑은 떠났고
가슴에 굳은 살만 더 깊어지네요
미쳤었지 날 보며
우는 너를 외면했지
언제나 사랑하나 쫓은 나인데
이기심은 결국 후회를
남기고 떠나가네
마지막 네모습 기억속에 남아서
아직도 너와 함께 있는 것 같아
너를 보낼수 없어
이대로는 못보내
정말 사랑하잖아
그냥 네가 귀찮았어
같이 있는게 싫었어
권태가 용기돼
널 낭떠러지로 밀었어
떨어지는 널 보며 웃었어
너의 아픔상처 따윈
눈에 보이지 않았어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다그치며 대답했지
아무 이유없다고
그냥 헤어져달라고
그냥 헤어져달라고
추억은 지울 수 없어
함께했던 시간 그 시간을 되돌아
달려가 널 안아줄거야
소리쳐 말할거야 널사랑한다고
네가 올까 미련이 남아 부른다
지금 내옆엔 허전함과 공허함
후회가 남는건 어쩔수없어
이제와서 이런들
아무소용 없겠지만
용서를 비는것 조차 뻔뻔한 짓
염치없고 파렴치한 내 이기심
네가슴에 커다란
대못을 박은 기억이
날 괴롭힘에 괴롭지만
네가 생각나 미칠것같아
너를 잊지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