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나는 왜 아직도 아직도 너를 잊지도 못하고
기억속에 널 잊지 못한채
언제까지나 넌 내 맘을 다 벗어날거야
너만 바라봤던 나를 잊어줘
v1)
벗어나려 몸부림을쳐도 온통
시야를 가려버린 너는 내게 고통
이상의 그 어떤 끊어지지 않는 인연의 쇠사슬 같아 미쳐
매일 반복되는 자신과의 다짐 그리고 실패에 너무 지쳐
눈물샘은 고장나버려 내가 널 어떻게 버려
웃다가도 어느샌가 눈물이 밀려와
잊었다 생각했다가 또 금세 네 얼굴이 떠오르고
주체 못할 감정이 날 휘감아 재촉해 너의 집앞으로
애써 참아왔던 네 이름 세글자
굳게 다문 입술을 뚫고 흘러 나와
다시 원점으로 정리되가던
내 감정을 모두 첨으로 되돌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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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직도 아직도 너를 잊지도 못하고
기억속에 널 잊지 못한채
언제까지나 넌 내 맘을 다 벗어날거야
너만 바라봤던 나를 잊어줘
v2)
너 대체 나한테 뭔짓을 한거니
왜 억지로 너와 나의 거리를 벌리려 해봐도
오늘밤도 어김 없이 니 생각에 잠까지 설쳐야 하는거니
걸리적 걸리적 거리지말고 사라져
제발 이제 나의 맘속에서 나가줘
망가져만 갔던 그런 추억따윈
나는 필요없으니까 뭐 너 혼자 다가져
아무리 너를 욕하고 원망하고 멀리 하려해도
온통 네 모습만 또 다시 보이고
나 홀린듯 못 벗어나 아무리 뛰어도 제자리로
열받아 가는 곳마다 너와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리는 나를 어떡하나
얼마나 더 아파야 잊혀질까
이렇게 약한 날 떠난 이 나쁜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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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직도 아직도 너를 잊지도 못하고
기억속에 널 잊지 못한채
언제까지나 넌 내 맘을 다 벗어날거야
너만 바라봤던 나를 잊어줘
이젠 그대를 놓지 않아
나를 또 한번 더 사랑해달라고 기도했어
나는 왜 아직도 아직도 너를 잊지도 못하고
기억속에 널 잊지 못한채
언제까지나 넌 내 맘을 다 벗어날거야
너만 바라봤던 나를 잊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