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잠이 들 때면
네가 떠올라
장난스러운
말을 걸어오던 날
처음인듯한 설렘
사랑스러운 손길
날 스쳐가네
시간은 더디고
이미 내 맘은
부풀어 올라
내일 너를 만나면
난 너의 손을 잡고
네 눈을 바라보고
고백 하려해
사실은 나 어쩌면
불안했었는지 몰라
내 마음 커져 가는 게
너와 그런 사이도 아닌데
사실은 널 사랑해
너 부담이 될까
삼키던 말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말해볼까
밤 잠을 설치고
아침이 오면 옷을 고르다
거울을 바라보고
잘 말할 수 있겠지
다 전할 수 있겠지
다짐하곤 해
사실은 이러는 게
나 몇 번째인지 몰라
내 마음을 전하는 게
그리 힘든 일인지 몰랐어
사실은 널 사랑해
너 부담이 될까 삼키던 말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말해볼까
너의 해사한 웃음
나의 머릿속에 울리던 노랠
시작해볼게
사실은 나 어쩌면
불안했었는지 몰라
내 마음 커져 가는 게
너와 그런 사이도 아닌데
사실은 널 사랑해
너 부담이 될까
삼키던 말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말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