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을 걷다가
너가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어
방을 청소하다가
너가 생각나서
하루 종일 화가 났어
그런건가봐
난 아직
너를 잊지못했나봐
우린 너무 사랑해서
서로를 더 아프게 했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면서
너를 너무 사랑했어
모든 걸 다 주고 싶었어
이 계절을 남기고 가던 널
지울게
꿈에 나온 너를
보낼 수가 없어서
다시 눈을 감았어
돌아올 순 없겠지만
난 여전히 이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어
그런건가봐
난 아직
너를 잊지못했나봐
우린 너무 사랑해서
서로를 더 아프게 했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면서
너를 너무 사랑했어
모든 걸 다 주고 싶었어
이 계절을 남기고 가던 널
지울게
평범했던 하루가
너에게는 어땠을까
너에겐 어떤 기억이 남았을까
다 주고 싶었어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