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파서 가슴이
너무도 아파서
숨조차 쉴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아파서
널 잡았던 손을 그 손을 난
놓을 수 조차 없었어 그땐
모든 이별은 소설에
있는 거라고
현실에 있는 건 아닐 거라고
믿어왔던 나를 나를
깨어날 수 있게
흔들어준 이여
오랫동안 나는 비가 되어
때론 눈이 되어
널 비추는 밤하늘의
별이 되어
널 지켜가도록
지킬 수 있도록
정해진 소설 속에
나는 사는가봐
모든 이별은 소설에
있는 거라고
현실에 있는 건 아닐 거라고
믿어왔던 나를 나를
깨어날 수 있게
흔들어준 이여
오랫동안 나는 비가 되어
때론 눈이 되어
널 비추는 밤하늘의
별이 되어
널 지켜가도록
지킬 수 있도록
정해진 소설 속에
나는 사는가봐
먼 훗날에 아주 먼 훗날에
너무 그리워서 힘겨워서
쓰러져 가는 날
나에게 비로 밤하늘의 별로
나를 지켜줄 수 있겠니
오랫동안 나는 비가 되어
때론 눈이 되어
널 비추는 별이 되어
널 지켜가도록 지킬 수 있도록
정해진 소설 속에
나는 사는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