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따라 떠나왔던 이 여행길이 벌써 일년이니
그 동안 만난 친구들은 행복하게 모두 살고 있니
잘있니 언제나 그 자리에
나에게 그늘을 주고
늘 푸른 너의 얼굴이 아직도 보여
하루가 저물어 가는 건 또 다른 지구가 시작하는 거야
아직도 나는 기억하네 또 노래하네 인생이란 건
그렇게 쉬운게 아니지만
최선을 만들어가고
그 안에 이유를 담으며 사는 거야
내일을 기대한다는 건 사랑하는 네가 있기 때문이지
너의 눈 속에 마음 담아 또 웃음 짓네 인생이란 건
사랑도 언제나 우리 곁에 최선을 만들어주고
늘 푸른 너의 얼굴을 기억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