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공기가
창문 틈으로 들어와
잠들지 못한 내 얼굴
살며시 간지럽히면
쉬지 않고 달리는
저 시계바늘이 나에게
너 안자고 뭐해 묻네
익숙한 냄새와
그렇고 그런 시간들
주위를 둘러보아도
바뀌지 않는 풍경들
눈을 감아 보아도
졸음이 찾아오질 않네
어쩌나 어쩌나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시간이 흘러 흘러서
햇살이 나의 마음을 녹여주길
눈물아 나의 베개를
적시지 말아줘
제발 제발 제발
날 안아줘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