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척 웃지만 다 티나 요즘 너 힘든 거
꿈보다는 삶으로 조금씩 더 기울어지는 마음과 현실
당장 앞길을 비추려 더 힘든 길을 걷는
너의 걸음걸이는 삐뚤어
고개를 숙인 채 넌 옛날이 그립 대
세상 물정 모르고 그저 미래를 그릴 때
그때 우린 꽤나 컸지만 순수했었지
어쩌면 난 그대로인데 너는 변했지
아버지의 소리 듣기 싫었던 한숨이
너에게서도 가끔씩 들릴 때
내 가슴이 아프지 이젠 이해가 돼서
이젠 알겠어 이 삶에서 생각했던
모든 게 안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걸
그래도 가사를 쓰는 건 우리가 꿈으로 걷던
그때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는 거
우리는 과거를 등에 업고 미래로 가는 걸
기억해줄래 그 때 함께 듣던 노래 어느새 귓가에 들려오네
이젠 내가 먼저 웃어줄게 이젠 우리 함께
오랜만에 만나서 묻는단 말이 돈은 잘 버냐니
좀 실망이 커 내 머릿속에 그린 너가 아니여서
그냥 멍청하게 사는 무엇보다 적당히
사는 건 죽기보다 싫어했었던 그런 아이여서
얌마 내 눈 똑바로 보고 말해 그새 왜 눈빛이 흐려졌어
멋지게 일어섰던 걸 자랑해 왜 아프게 쓰러졌던 것만
너에게 기억되는지 넌 "흘러가는 대로"
언제부턴가 그저 그런 식
쓴 커피 한잔에 다 쏟아버렸으면 좋겠건만
차게 불어온 강바람이 널 속여 잠시 노랠 꺼놔
그리고 책상 한 켠 뜯어낸
사진들처럼 어깨 부딪힌 그 때 순수를 추억해
세상의 중심에 같이 서자고 주먹을 맞대고
약속했던 것 꼭 다시 기억해내야만 돼
최고가 되진 못해도 이 마음 절대 잃지 말자고
약속했던 것 넌 반드시 기억해내야만 돼
기억해줄래 그 때 함께 듣던 노래 어느새 귓가에 들려오네
이젠 내가 먼저 웃어줄게 이젠 우리 함께
내가 아는 너는 이런놈이 아냐
함께 꿨던 꿈들 헛되지 않았단 거 알잖아
밤마다 고장 난 테잎처럼 했던 말 또 하며
울고 웃던 그 시간들 속 말장난
(말장난)을 여전히 기억해?
언제나 네 곁에서 너를 지켜주던 꿈
이젠 의미 없게 변해버린
우리의 과거를 위해서 난 말해
다시 한번 미래를 위해서 머릴 맞대
너를 보면 웃음이 먼저 나오네 나를 보며 웃어주는 네 덕분에
고갤 들어 이젠 내가 먼저 웃어줄게 이젠 우리 함께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