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들아 네가 태어나던 밤 가슴이 저며와
말구유에 누워있는 널 볼 수가 없었단다 미안하구나
나의 아들아 네가 걸어갈 십자가의 길 끝에
두 팔 벌려 널 품에 안고 기뻐할 그 날을 기대하며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가 가득하네
온 세상 만물아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하라
나의 아들아 너로 인해 얻게 될 나의 자녀들이
눈 앞에 아른거려 너의 사랑스런 얼굴과 함께 비추이는구나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가 가득하네
온 세상 만물아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하라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아프지 않길 바라지만
그 길은 좁은 길 많이 다칠거란 걸
또 죽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너의 열매를 바라보며
아들아 네가 태어나 참 기쁘단다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가 가득하네
온 세상 만물아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