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왕 레이지본
넥타이 매고 fastfood
그리고 만원 전철 안에 mp3
오늘도 너무 늦었나봐 회사엔
하지만 절대 뛰지 않아 지각왕
핸드폰이 울리면서 하루는 시작되고
컴퓨터를 키면서 내 짜증은 시작되고
김과장도 미스김도 김대리도 같은 생각
everybody put your hands up
12시가 되야만해 밥먹어야 일을 하지
하루하루 auto reverse 같은 소리
지겨워 지겨워 지겨워 너무 지겨워
언제나 내 인생에 볕이 뜰까
축쳐진 내 어깨 뒤로
언제나 내 인생에 볕이 뜰까 핫핫핫핫
언제쯤 내인생에
<간주중>
답답한 시간아 제발 가라
아침엔 그리도 빨리 가더니만
지겨운 서류에 쌓인 내 모습이
너무나 한심해 한잔 해야겠다
한잔 두잔 마시던 게 어느새 한병 두병
몇 병을 마셨던가 아직도 꿈꾸는가
내가 술을 먹는건가 술이 나를 먹는건가
도대체가 누가 먹든 그게 무슨 상관이지
365일 중에 5일 빼고 술이구나
언제나 내 인생에 볕이 뜰까
축쳐진 내 어깨 뒤로
언제나 내 인생에 볕이 뜰까 핫핫핫핫
우울한 내 인생 bye bye 안녕
정말 이젠 안녕
제발 좀 웃자 핫핫핫 하하하하
<간주중>
웃자 그래 웃어보자
웃으면서 살아보자
짜증나는 그런 것 쯤
웃으면서 넘겨보자
진정으로 행복할 때 (진정으로 행복할 때)
더 크게 웃을 수 있게
언제나 내 인생에 볕이 뜰까
축쳐진 내 어깨 뒤로
언제나 내 인생에 볕이 뜰까 핫핫핫핫
우울한 내 인생 bye bye 안녕
정말 이젠 안녕
제발 좀 웃자 제발 좀 웃자 제발 좀 웃자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