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 하얗게 날려
따스한 꽃향기 날려
매일 걷던 허전한 길에
분홍 잎이 가득 채우네
창밖의 어린 양 구름
설레는 맘 살랑거리네
거리의 사람들 틈으로
그대의 미소는 달달해
분홍길 사이로
너와 걷고싶어
달달한 꽃내음 맡으면서
니무릎에 누워 달콤한 휴식
보는사람 마저
설레 봄
한 그루 나무아래
모카커피 마시며
봄바람과 햇살에 어울려
설레는 봄오후에
그대와 즐기며
설레 봄
그 밑에 자리잡고
돗자리를 펴고
커피와 도시락 먹으면서
서로 먹여주며 달콤한 휴식
보는사람 마저
설레 봄
분홍길 사이로
너와 걷고싶어
달달한 꽃내음 맡으면서
니무릎에 누워 달콤한 휴식
보는사람 마저
설레 봄
꽃송이 하얗게 날려
따스한 꽃향기 날려
매일 걷던 허전한 길에
분홍 잎이 가득 채우네
보는 사람마저
설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