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벚꽃길을 걷는
우리둘 서로 마주보며 걸으면
나도 몰래 웃음이나
너는 내 맘 아는지
점점 커져가는 나의 마음이
너를 웃게 할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래 언제나
아니 너는 나의 봄이야
그때였어 처음 본 순간
오늘처럼 하늘은 맑고
지나 가던 너를
혼자 멍하니 서 지켜보다
한걸음씩 아주 천천히
너의 발검음에 맞추며
하얀 벚꽃길을 걷는
우리둘 서로 마주보며 걸으면
나도 몰래 웃음이나
너는 내 맘 아는지
점점 커져가는
나의 마음이
너를 웃게 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래 언제나
아니 너는 나의 봄이야
나는 그래 너와 있으면
아무 생각도나질 않고
두근거리는
내 심장소리가
너에게 들릴까
조마조마하며 수줍게
너의 표정을 확인하고
한마디 두마디
꺼내기 시작해 내 마음을
하얀 벚꽃길을걷는
우리둘 서로 마주보며 걸으면
나도몰래 웃음이나
너는내맘 아는지
점점 커져가는
나의 마음이
너를 웃게할수 있기를
바라고또 바래 언제나 아니
너는 나의 봄이야
너와 나라는 서로 다른
두 사람 이제는 아니야
우리라고 말하고 싶은데
푸른 바다같은 너의
미소를 함께 했던
모든 날들이
하루 이틀 꿈만같아
너란 사람 말이야
점점 커져가는나의 마음이
너를 웃게 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래
언제나 이런 내 마음을 받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