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진 않겠니 널 뿌린 강가에
어두움이 내리는데
한 줌의 먼지 되어 날아간 너는
이제 어디에
하얀 병실에서 잠든 널 두고서
집에 오던 지난 날들
같이 있게만 해달라면서
밤 새워 기도했는데
(잊을까) 이제는 너의 착한 모습
사진속에만 있네
(잊을까) 유난히 너는 하얀 눈을 그
렇게 좋아했잖아
기다려줘 이세상 시간은
아마도 꿈일지몰라
기억해줘 언제나 널 향한
사랑일 뿐일라고
믿어지지 않아 같은 하늘아래
너와 함께 없다는걸
너를 지킬수 없었던 내가
무척이나 원망스러워
(슬퍼마) 오히려 힘없이 웃으며
나를 위로하던 너
(사랑해) 마지막 내게 남긴
그 말 귓가에 남아있는데
기다려줘 이 세상 시간을
아마도 꿈일지몰라
기억해줘 언제나
널 향한 사랑일 뿐일라고
(나보다 더) 날 사랑한
(너의모습) 보고플 때
(찾아올때) 이곳으로 사랑해
기다려줘 이세상
시간을 아마도 꿈일지몰라
기억해줘 언제나 널 향한 사랑일 뿐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