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게 먼저 내밀어준 손
따스함 속에 난 등 돌리고 있었죠
하지만 이게 진심이 아니란 걸
알고 있겠죠 난 그대를 좋아해요
나른한 오후 부드러운 바람결에
잠에서 깨면 또 뭔가 없을까
눈빛만 반짝 여기저기 찔러보고
거짓말처럼 아무 일 없는듯
난정말 몰라요 몰래 숨겨둔 쿠키
시치미 떼면서 눈치는 살짝쿵
모를 거에요 조금은 미안해도
나는 아직 배가 고픈 걸요
어리광뿐에 제멋대로인 나를
환한 미소로 그대는 반겨주네요
조금 더 살짝 기대도 괜찮나요
포근한 느낌 난 그대를 좋아해요
언제나 내게 먼저 내밀어준 손
따스함 속에 난 등 돌리고 있었죠
하지만 이게 진심이 아니란 걸
알고 있겠죠 난 그대를 좋아해요
그대가 난 너무 좋은 걸요 어떡해
가로등 불이 깜빡거리는 밤하늘
쏟아진 건지 별빛 하나 없네요
눈을 꼭 감고 하나 둘 양을 세
부스럭거리면 잠도 달아나
난 정말 그래요 혼자는 무서워서
모른 척 해줘요 내 손을 꼭 잡고
잠들 때까지만 옆에 있어주세요
나는 아직 깨어 있다구요
어리광뿐에 제멋대로인 나를
환한 미소로 그대는 반겨주네요
조금 더 살짝 기대도 괜찮나요
포근한 느낌 난 그대를 좋아해요
방 한가득 주위를 둘러보면
햇살 가득 따스함 느껴져
문을 열면 언제나 바라보던
그대 뒷 모습
힘껏 달려 갔어요 그대에게
어리광뿐에 제멋대로인 나를
환한 미소로 그대는 반겨주네요
조금 더 살짝 기대도 괜찮나요
포근한 느낌 난 그대를 좋아해요
언제나 내게 먼저 내밀어준 손
따스함 속에 난 등 돌리고 있었죠
하지만 이게 진심이 아니란 걸
알고 있겠죠 난 그대를 좋아해요
그대가 난 너무 좋은 걸요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