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움이 남아서
서로 다툼이 되었지
이기적이라며 생각도 없냐며
상처만 주고 떠나버린
내가 뭘 잘못했었니
그래도 널 생각했는데
화가 나도 참아 마음속에 담아
그래야만 될 것 같아
우린 달라
서로가 너무나 달라
우린 알아
며칠 뒤엔 헤어짐을 말해
흐린 날에도 너랑 싸워
다툰 날에도 너를 미워하는
마음까지 우린 달라
너무나 아파
밤새 울며 널 생각해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이런 나도 싫어 미치도록 싫어
눈물로 널 잊고 싶어
우린 달라
서로가 너무나 달라
우린 알아
며칠 뒤에 헤어짐을 말해
흐린 날에도 너랑 싸워
다툰 날에도 너를 미워하는
마음까지 우린 같아
너무 잘 알아
이별을 하면 알겠죠
우리의 지난날이 문득 떠오르겠죠
서로의 마음이 달라서
서로가 너무 달라서
우리 이별을 말했던 거죠
오늘따라
햇살은 밝게 비추고
내 마음은 상처로 남아 시리기만 해
흐린 날에도 볼 수 없어
가끔은 너무 보고 싶어
눈물로 너를 그리워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