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은 빨라지지 않게
순간은 영원히 멈추기를
누가 예뻐도 이런 적 없는데
잠시라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면
이름도 몰라 어때
나이도 몰라 어때
심장이 자꾸 두근대는데
계속 아파오는데
Oh maybe I need you
내 맘을 몰라 그댄
나도 날 몰라 어때
한 걸음 다가가는 게
이렇게 설레는데
Oh maybe I'll call you
가만히 바라보다가 No way
안 보이게 달아나 버릴까
멈췄다 섰다 시선을 피하다
그대 걸음 빨간불에 멈춰 준다면
이름도 몰라 어때
나이도 몰라 어때
심장이 자꾸 두근대는데
계속 아파오는데
Oh maybe I need you
내 맘을 몰라 그댄
나도 날 몰라 어때
한 걸음 다가가는 게
이렇게 설레는데
Oh maybe I'll call you
내 맘을 몰라 그댄
나도 날 몰라 이젠
이렇게 멍해 지는데
늦었어 몰라 이젠
아파도 몰라 이젠
한 걸음 다가가는 게
이렇게 설레는데
Maybe I'll call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