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멋에 살아가는 게
우리들 인생이 아니겠어요
배고파 물 마시고 이를 쑤셔도
이것이 내 멋인데 무슨 상관야
아이고 아무리 옷이 날개라지만 이런 젠장
때로는 밤 하늘의 별이 무색해
텅 빈 감정을 웃어 본답니다
간주중
제가 제 멋에 살아가는 게
우리들 인생이 아니겠어요
그까짓 돈 없으면 못 산다더냐
여봐라 길 비켜라 내가 가신다
아이고 아무리 옷이 날개라지만 이런 젠장
울자니 남 부끄러 기가 막혀서
텅빈 가슴을 주먹으로 칩니다
이 사람아 울면 되는 건가
천만에 웃으라고 으하하하하 으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