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록

돌아오지 않는 대답에 질문을 던져봐
너와함께 걷던 이길을 나 홀로 걸어봐
내곁에 있던 내옆에 있던 그대였는데
그댄 아니였는지

내게 보여줬던 미소가 거짓이 였는지
내가 보내는 이 마음이 부담이 였는지
억지 노력에 나를 스치는 우리의 시간이
끝이 보여지려해

숨을 참아 보려해도 멈출수 없었어
그대 생각에 나도 모르게 내맘이
돌아보지 않는 너의 뒷모습에
의미없는 세상을 이제 포기하고파

나를 바라보던 눈빛도 차가워 졌는지
내게 말하던 그 입술도 열지를 않는지
억지 노력에 나를 스치는 우리의 시간이
끝이 보여 지려해

숨을 참아 보려해도 멈출수 없었어
그대 생각에 나도 모르게 내맘이
돌아보지 않는 너의 뒷모습에
의미없는 세상을 이제 포기하고파

시간이 지나 나와 마주치게 된다면
그때한번쯤 내게도 웃어 주겠니
이제와 말하지 못한 말
널 사랑해

아직 너에게 닿지를 못하고 있는데
그대 나처럼 힘들지는 않은지
돌아오지 않는 그때 그 순간이
그대에게도 소중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