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변함없는 하루에 시작
오늘도 그대의 사진으로 시작되네요
일렁이는 마음을 움켜쥔 채로
인사를 건네고
그리고 어제와 같은 말을
이해되지 않아 똑같은 질문을 해
그대는 내가 아니라도
그 누구라도 되는지
원망을 하는 게 아니라
이해되지 않아 그래요 ooh
그렇게 나의 곁을 떠나갔지만
아직은 그대의 사진을 난 떼어 낼 수가 없어
그대는 내가 아니라도
그 누구라도 되는지
원망을 하는 게 아니라
이해되지 않아 그래요
얼마 전 나에게 했던 말
차갑게 뱉은 말 정말
진심이었는지
마지막 그대의 표정이
너무 낯설어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