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자꾸 네가 생각나
나도 모르게 너로 가득해
처음 널 보던 날이
하나둘씩 기억나
지워보려 애를 써봐도 난 그게 안돼
널 생각해
너도 나처럼 내 생각을 해줄까
이런 내 맘 모르겠지만
지금 니 옆에 갈 수 있다면
끝나가는 이 밤이 아쉽지 않아
나를 그냥 편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난 그게 잘 안될 것 같아
이대로 환하게 웃고 있는 너를 본다면
그걸로 됐어 나는
가끔 친구가 네게
둘이 어울린다 장난쳤을 때
수줍게 웃던 너의 얼굴이
널 생각해
너도 나처럼 내 생각을 해줄까
이런 내 맘 모르겠지만
지금 니 옆에 갈 수 있다면
끝나가는 이 밤이 아쉽지 않아
나를 그냥 편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난 그게 잘 안될 것 같아
이대로 환하게 웃고 있는 너를 본다면
그걸로 됐어 나는
술에 취한 밤 너를 데리러 온
그 사람 보던 날
참 좋은 사람 생겼다던 너
나 너에게 하고 싶던 말 모두 잊을 수 있게
천천히 노력해보려 해
쉽지 않겠지
너를 지운단 그런 말 한마디로
사라진단 게
네가 행복하다면 나도 웃을 수 있어
이런 맘은 익숙하니까
이렇게 너를 멀리서 바라볼 수 있다면
그걸로 됐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