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어두운 내 맘속에 손길을 내밀어
어두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어두운 내 맘속에 손길을 내밀어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 내 맘 속
텅 빈 희망 속에서 희미한 나의
멀어져만 가는 추억 속에서
너무 쉽게 살아왔다고 넌
난 또다시 자신 없이 무너지고
곰팡이 피는 내 머리 속에서
더 이상의 두려움은 무의미하고
평온하기만 바래왔던 나였어
어두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어두운 내 맘속에 손길을 내밀어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 내 맘 속
텅 빈 희망 속에서 희미한 나의
멀어져만 가는 추억 속에서
너무 쉽게 살아왔다고 넌
니 앞에선 자신 없이 무너지고
나의 나즈막한 탄식 속에서
더 이상의 두려움은 무의미하고
행복하기만 바래왔던 나였어
어두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어두운 내 맘속에 손길을 내밀어
오랫동안 바래왔던
간절하게 기다렸던
희미한 내 기억속에
조그만 내 꿈들조차
오랫동안 바래왔던
간절하게 기다렸던
희미한 내 기억속에
조그만 내 꿈들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