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sweet

구본암
앨범 : Bittersweet
꽃들이 만개한 숲으로
한참을 걸어왔었다
수많은 불멸의 밤으로 하여
어제와 같았다
여며진 유희의 시간들
그리워 풀어내고
바래진 기억의 끝으로
날 데려가주오
너를 보낸 그 자리에서
추억에 머문다
사랑에 머문다
이만큼 가슴에 남아
지워지지 않았다
너는 또 바람이 되고
너는 또 바람이 되고
너는 또 바람이 되고
너는 또 바람이 되고
너는 또 바람이 되고
너는 또 바람이 되고
너는 또 바람이 되고
너는 또 바람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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