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내 이상형과 비슷해
아 물론 외적인 모습말야
성격은 딱히 나와 비슷한것 같지는 않아
목소리 좋네
그리고 노래도 잘 불러서 놀랬어
나랑 같이 부르자
예쁘다 손에 한 의미심장한 타투
이제 내게 걸어오면 돼
우와 참 신기한 일인거야
분명 언제나 그랬듯이
난 확신해 왔었는데 머리속에 있는 이상형
넌 조금 다르잖아
아 먼저 사과부터 해둘게
니가 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냐
솔직히 예전엔 딱히 곱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너로 인해 좀 끌려
옷도 잘 입네
사람들 시선 따윈 안중에도 없어
참 잘 걸어가더라
좋다고 그런게 무심한듯한 말투
이젠 나를 바라보면 돼
우와 참 신기한 일인거야
분명 언제나 그랬듯이
난 확신해 왔었는데 머리속에 있는 이상형
넌 조금 다르잖아
너무 달라진 내가 난
낯설긴 해도
맞지 않는 옷을 입어볼게
우와 참 신기한 일인거야
분명 언제나 그랬듯이
(감탄사만 계속 남발해)
난 확신해 왔었는데 머리속에 있는 이상형
넌 조금 다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