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난 그대를 다시 한번 보았지
꿈 속에서 난 그대를 다시 한번 불렀네
꿈 속에서 난 그대가 좋아하던 노래에
꿈 속에서 난 그대가 좋아하던 춤을 췄네
얼마나 시간이 더 흘렀을까
꿈이란 걸 알았었다면
그대의 손을 잡고 달빛 위로
하늘을 날으며 놀아볼걸
꿈 속에서 난 그대와 배 아프게 웃었지
꿈 속에서 난 그대와 목을 놓아 울었네
얼마나 시간이 더 흘렀을까
새벽 닭이 서글피 울고
꿈에서 깨어날 땐 아쉬움에
눈물이 주르륵 흘렀네
어디 숨었나 그대 얼굴 보이질 않네
이제는 꿈에서만 볼 수 있는
그대 그림자를 밟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