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역사를 더듬어 보면,
참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이 세상의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만 강한 집착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막상 그들의 지나온 삶을 회고해 볼 때
별로 아름답게 기억할만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면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아닌,
에 오게 될 저 세상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았던
사람들은 오히려 이 땅 위에 살았던 그의 삶이 참으로
위대한 생애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들은 이 땅 위가 아닌 저 하늘 위에서도
주님과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인생은 하나의 긴 여정이고,
누구나 다 이 여정 위에서 자신들의 삶을 수놓아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방식의 여행길을 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목적지는 어디를 향한 것입니까?
오늘의 기독교가 세상에서 힘을 잃은 것은 세상에서의
고난과 핍박 때문이 아니라, 결코 세상이 가질 수 없는
확실한 천국의 소망을 강한 믿음으로 소유하며 증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너무도 확실한 이 천국의 목표를 향하여
새롭게 달려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소망 없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늘의 소망을
가지도록 천국의 모형들을 제시해야 합니다.
여러분; 이제 곧 하나님의 나라가 올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향해 달려오실 때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분은 결코 변장하지 않은 모습 그대로 우리에게
나타나실 것입니다.
하늘엔 수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주님 곁에 서서
우리를 맞아줄 것이며, 주의 호령에 맞춰 천군천사들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날 그 동안 믿음의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천국을 향해 가
슴 벅찬 귀향의 여정 길에 오를 것입니다.
나는 이 진리를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