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못 믿을 사람 아 당신은 철없는 사람
아무리 달래봐도 어쩔 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 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 치근 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길어요
2)아 당신은 야속한 사람 아 당신은 모를 사람
밉다가도 돌아서면 마음에 걸리는 마음 하나는
따뜻한 사람 바람에 맴돌다 또 맴돌다 어딘가
기웃 기웃 기웃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너무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