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이 뿌옇고 어두워
어딘가를 향한 눈빛도 밝게웃는 미소도
이 거리에 가득한 글씨도
그저 나에겐 희미한 형상일뿐
오 난 보고싶은게 많아
하지만 나 볼 수 없는게 많아
오 난 니가 보고싶은데
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너를 만날 수 만 있다면
이미 늦은게 아니라면
온 세상이 거짓말처럼
환하게 밝아지고
희미했던 미소도 보여
뿌옇게 보이던 거리의 글씨도
모든게 다 환하게 보이는데
오직 하나만 너 하나만 보이지 않아
어제에게 오늘이 말했어
니가 볼 수 없던 잘못과 이기적인 시간들
되돌릴 수 없는걸 알지만
지금의 너는 볼 수 있을꺼라고
오 난 보고 싶은게 있어
하지만 나 볼 수 없는게 있어
오 난 니가보고싶은데
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너를 만날 수 만있다면
이미 늦은게 아니라면
온 세상이 거짓말처럼
환하게 밝아지고
희미했던 미소도 보여
뿌옇게 보이던 거리의글씨도
모든게 다 환하게 보이는데
오직 하나만 너 하나만 보이지 않아
니가 없는 거리에
내게 의미없는 불빛과
사람들이 다
모든게 다 환하게 보이는데
오직 하나만 너 하나만 보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