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生まれて 父の 顔 知らず 태어나서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고
恋しい 母の 名も 知らぬ 그리운 어머니의 이름도 모르는
わたしゃ旅路(타비지)の角兵衛獅子(카쿠베에지시)나는떠돌이칵베사자 춤꾼이에요
打(우)つゃ太鼓(타이코)のひと おどり 북 치니 한바탕 춤을 추지요
2)
情けを知らぬ親方の 인정도 없는 사부(師父)가
昼寝(히루네)の ひまに空見れば 낮잠을 자는 틈에 하늘을 바라보니
かりも親子で歸るのに 기러기도 어미 새끼 함께 돌아가는데,
わたしゃ越後(에치고)へ いつ歸える 나는야 에치고에 언제 돌아갈까요
3)
旅路に またも茶の花 떠나가는 길가에 다시금 茶 꽃의
勾(니오)えば 恋を 想いだす 향기를 맡으면 사랑이 생각나요
赤い万燈(만도)村まつり 마을 축제의 빨간 등불과
幼(오사나)馴染(나지미)が 忘(와스)らりょか 어릴 적 친구 잊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