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 만에 보는 건데도 낯설지가 않네요
이 거리에서 함께 했었던 그대와의 추억들
늘 생각했었죠 이런 날이 오기를
다시 그댈 만나길
* 사랑했던 그 날처럼 웃을까
미안했던 일도 지워질까
수 많은 사랑과 이별 지나면
우린 다시 만날 수 있는 걸까
그대 없이 살아 온 날은 많은 걸 알게 했죠
당연했던 많은 것들도 다 내 것이 아니었음을
다 기억이 나죠 그땐 몰랐었던
그대만 웃는 웃음들
* 반복
안녕 돌아서는 길 입술이 떨려와
다시 돌아서죠
지금 너도 내 맘 같을까
사랑했던 그 날 그리울까
뒤돌아 가는 널 바라보면서
속으로 자꾸 그댈 불러보죠
자꾸 바라죠 다시 사랑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