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노을이 우리를 감싸올때,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가슴에 안고 울었어.
지나간 시간은 잊혀질 기억들인데,
어쩌면 우리 서로만을 원하지만, 뒤돌아 가야 해.
가슴이 울잖아. 너의 곁에 있으라고, 내 앞에 데려오라고, 너를 불러오라고.
시간을 돌려서, 다시 한번 내 품에 안을께. 내 곁에 있어줘. 널 사랑해.
눈 뜨면 네 모습 다시 날 찾아오고,
잊지못해 몇 번이고, 전화하려는 나를 보았어.
이제는 더 이상 혼자되기는 싫은데,
잡은 두 손을 뿌리쳐 보내야 했던 모자란 나니까...
가슴이 울잖아. 너의 곁에 있으라고, 내 앞에 데려오라고, 너를 불러오라고.
시간을 돌려서, 다시 한번 내 품에 안을께, 내 곁에 있어줘. 널 사랑해.
한번쯤 돌아볼 수 없는지, 너 없인 안되는 나를 위해서~
마음을 다해도, 가질 수 없는 너 인데, 맘에서 지워보라고, 이젠 그만하라고,
간절히 원해도, 숨차게 뛰며 너를 찾아도, 어느 새 사랑은 끝인가봐.
가슴이 울잖아. 너의 곁에 있으라고, 내 앞에 데려오라고, 너를 불러오라고.
시간을 돌려서, 다시 한번 내 품에 안을께, 내 곁에 있어줘.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