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나버린 나날들이
추억이 돼버릴 때쯤에
문득 고요한 생각에 잠겨
날 떠난 날을 떠올린다
음, 특별하지 않던 날이
기억 속에서 피어나면
문득 지나간 추억에 잠겨
날 스친 이들 떠올린다
지나고 나면 이 모든 게
나를 세울 커다란 힘이 되고
이 밤을 지새운 나날들이 한데 모여
나를 지켜줄 그늘이 되겠지
지나고 나면 이 모든 게
나를 세울 커다란 힘이 되고
긴 밤을 지새운 나의 순간들이
아주 작게 숨 쉬고 있었네
아주 작게 숨 쉬고 있었네
지나고 나면 이 모든 것이
나를 만든 걸 알게 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