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걸어 봐도
아무 소식 없는 너
너도 나처럼
힘들어하며
지낼까 봐
너의 목소리 마저
잊혀질것만 같아서
오늘 단 하루만
술김에 네게
전활 걸어 네가 보고 싶어서
이 전활 받아 준다면
내게 기횔 준다면
너와 행복했던 처음처럼만
잘해 줄 수 있는데
왜 받지 않니 넌
이대로 끝낼 수는 없잖아
지난날의 행복이
처음 만난 설렘이
두 번 다시는
받을 수 없단 걸 알아
그래도 네가 보고 싶어
이 전활 받아 준다면
내게 기횔 준다면
너와 행복했던 처음처럼만
잘해 줄 수 있는데
왜 받지 않니 넌
이대로 끝낼 수는 없잖아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도
다시 만날 수 없단 걸 잘 알아
네가 그리워
잡힐 것만 같아서
나만 너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어
잘해 줄 수 있는데
왜 받지 않니 넌
이대로 끝내가기엔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