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워
물 속에 들어온 것처럼
생각은 흩어져 날리고
기억은 흐려져만 가고
난 말을 하지 않는 게 좋겠어
더 말을 하지 않는 게 낫겠어
난 여전히 너를 바라고
그 때의 내 모습을 후회한다 말하네
다시 너를 본다면 또 다른 내가 된다면
널 잡을 수 있을까
혼란스러워
물 속에 들어온 것처럼
생각은 흩어져 날리고
기억은 흐려져만 가고
난 말을 하지 않는 게 좋겠어
난 여전히 너를 바라고
그 때의 니 모습을 사랑한다 말하네
다시 너를 본다면 그 때의 내가 된다면
널 보낼 수 있을까
알아 (내곁에 늘) 니 눈에 가득했던 그 사랑 (날 지켜주던 너)
작은 (떨렸던 날) 내 맘에 가득 담은 채 난
더는 채울 수 없었던 그 깊은 욕심에 (잡지 못한 채)
고개를 돌려야 했어 (널 보내던 날 그 때처럼)
난 여전히 너를 버리고
그 때의 내 모습을 후회한다 말하네
이런 나를 본다면 지금의 나를 본다면
넌 잊을 수 있을까
혼란스러워
물 속에 들어온 것처럼
생각은 흩어져 날리고
기억은 흐려져만 가고
난 말을 하지 않는게 좋겠어
더 말을 하지 않는게 낫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