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말해요 내가 지금 갈께요
왜 울고 있는지 힘들어 하는지
내가 들어 줄께요..
어디 서 있나요? 그대 찾던곳 마다
많이 닮은 사람 왜 그리 많은지
미안해요 잘못 봤네요 말을 하는데
오늘도 그사람과 다툰 건가요?
내 얘기 들려주다 울었었나요?
내가 대신 말해줄께요
우리 두 사람 아무일 없었다고
비마저 오네요..그댈 볼수 없는데
비를 피해서도 흠뻑 웃는 눈을
이 그리움 마를때까지 기다려야죠
몇발도 걷지 못해 울고만 있죠
눈물도 빗물처럼 이땅에 고여
철퍽 그대 딛는 발끝에 소리쳐주면
다 끝내 난 알텐데
왜 날 못 봐요?..그대 눈앞에
버젓이 서 있는데 왜 날 못봐요?
몇발도 걷지 못해 울고만 있죠
눈물도 빗물처럼 이땅에 고여
철퍽 그대 딛는 발끝에 소리쳐주면
다 끝내 난 알텐데(언젠가 알겠죠)
오늘도 그 사람과 다툰건가요?(그러지마요)
내 얘기 들려주다 울었었나요?(울지말아요)
내가 대신 말해줄께요
우리 두 사람 아무일 없었다고
사랑한적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