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렴 가을 - 한오백년과 신고산타령

쏭컴퍼니
앨범 : 사시사철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살살 바람에 달빛은 밝아도 그리는 마음은 어제가 오날
어랑 어랑 어 허야 어 허야 더 야 내 사랑아
가을바람 소슬하니 낙엽이 우수수 지고요
귀뚜라미 슬피 울어 남은 간장을 다 썩이네
삼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 설크러 졌는데
나는 언제 님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 지느냐
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가는 소리에
구 고산 큰 애기 밤 봇짐만 싸누나.
간다 온다 말도 없이 훌쩍 떠난 사랑아
야멸찬 그 사랑이 죽도록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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