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끝에 보이는 절망감
네 혀 끝에선 거짓뿐인 말만
그저 웃으며 일어날 거란 희망만을
바랐을 뿐인데 그 끝엔 어둠만
얼마나 흘렀을까 하는 생각이
바람결에 내 몸을 스쳐가 시간이
어둠만이 내려앉아 있는 기나긴
터널 속을 달리고 있어 나만이
오늘도 가득 찬 술잔
비우기 위해서 한잔
머릿속은 실망으로 가득 차
지워내기 위해 오늘도 난
반복되는 매일에 난
점점 무너져 가는 마음
머릿속은 배신으로 가득 차
지워내기 위해 오늘도 난
기다림 끝에 보이는 절망감
네 혀 끝에선 거짓뿐인 말만
그저 웃으며 일어날 거란 희망만을
바랐을 뿐인데 그 끝엔 어둠만
얼마나 흘렀을까 하는 생각이
바람결에 내 몸을 스쳐가 시간이
어둠만이 내려앉아 있는 기나긴
터널 속을 달리고 있어 나만이
기다리라는 말은 이제 지쳐
보이지도 않는 매일이 막혀
답답해지며 점점 더 숨이 막혀
희망도 꿈 꿀 수 없을 만큼 무너져
덕분에 많은 시간이 흘러
보이지도 않을 만큼 멀리 왔어
기회조차 남아있을지 모를 인생에
절반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
기다림 끝에 보이는 절망감
네 혀 끝에선 거짓뿐인 말만
그저 웃으며 일어날 거란 희망만을
바랐을 뿐인데 그 끝엔 어둠만
얼마나 흘렀을까 하는 생각이
바람결에 내 몸을 스쳐가 시간이
어둠만이 내려앉아 있는 기나긴
터널 속을 달리고 있어 나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