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처럼

성국
앨범 : 대한이 살았다 (보리꽃)
작사 : 김세인(김성)
작곡 : 이성국
편곡 : EuReKa

꿈꾸는 큰 나무에게는
살아온 날들이 여행이었다
봄바람에 향기로운 꽃을 피웠다
여름날 눈부신 사랑도 해봤다
쓸쓸한 낙엽을 떨구던 가을도
소복히 쌓인 첫 눈에 발자국도
여행처럼 흘러간 모든 시간 속
나무는 이 말 한마디면 되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 여기까지
나무는 이 말 한마디면 되었다
마음이 울적해 눈물 나는 날에도  
나무와 함께면 외롭지 않았다
여행처럼 흘러간 모든 시간 속
나무는 이 말 한마디면 되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 여기까지
나무는 이 말 한마디면 되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 여기까지
나무는 이 말 한마디면 되었다
나의 여행도 나무와 같다
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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