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heaven
내 가족 식구 나만의 핏줄
언제나 시끄러운 친구
내 사랑 12월의 신부
숨이란 마시고 내뱉기에 진주
하늘에선 잘 보이시나요 할머니
I miss you
별빛들 술에 취해서 비틀
인연은 전깃줄
달리는 시간 속에
붐비는 headlight 현기증
우리가 걷는 길들
많은 느낌들
어느 하나 중요치 않은 게 없어
새벽을 가르는 저 붉은 태양도
오늘은 또 다른 이의 내일
그건 벅찬 감동
버스 지하철 창밖으로 바라본 도시는
첫사랑의 장소 난 이 땅 위에 중독
마음에 여유가 생겼어
내가 해 양보
Good night 이쁜이
너의 마음에 반창고
알잖아 아프니까 청춘
책 이름 말고
살아 숨 쉬니까
아침이란 설레는 반복
하루가 끝나고 끝없이 영원할 것만 같던 밤도
시간이 지나고 하늘은 시나브로
무지개색의 물감을 크게 흩뿌려
무심한 듯 무표정의 무리를 지나도
우린 모두 같은 걸 알고 있잖아 I know
this life is just like a heaven
무심코 마주친 외로운
무인도 속 내게 손 내민 너
내 삶의 주인도 내가 아니었어
단지 조연 가로등이 보여
소형 종이비행기 그 꿈에 기대
온종일 지냈지 바쁘지만 기쁘게
하루만이라도 깊게 악수하기
가슴 깊이 감사하는 님으로부터 박수받기
현수막 위에 걸린 소박한 희망 전보
나 태어나서 첨부터
인연을 받았고 현인을 만났고
매 순간 새로운 고향에 인사해
여기가 바로 터
할머님의 유품을 받았지만
슬프기보단 부풀어 올라
은혜 앞에 붉은 석양을 풀어본다
도심의 불빛마저 따뜻해 보이는
수채화가 빚어내는 this is heaven
하루가 끝나고 끝없이 영원할 것만 같던 밤도
시간이 지나고 하늘은 시나브로
무지개색의 물감을 크게 흩뿌려
무심한 듯 무표정의 무리를 지나도
우린 모두 같은 걸 알고 있잖아 I know
this life is just like a heaven
가을 햇살 앞 내 소중한 사람
한 잎 낙엽의 휘날림
비록 부서진다해도
널 향해 무수히 기도할게 스스럼 없이 계속
겨울 바다 앞 내 소중한 사람
한 잎 꽃잎의 휘날림
비록 부서진다 해도
널 향해 무수히 기도할 게 스스럼 없이 계속
하루가 끝나고 끝없이 영원할 것만 같던 밤도
시간이 지나고 하늘은 시나브로
무지개색의 물감을 크게 흩뿌려
무심한 듯 무표정의 무리를 지나도
우린 모두 같은 걸 알고 있잖아 I know
this life is just like a heaven
하루가 끝나고 끝없이 영원할 것만 같던 밤도
시간이 지나고 하늘은 시나브로
무지개색의 물감을 크게 흩뿌려
무심한 듯 무표정의 무리를 지나도
우린 모두 같은 걸 알고 있잖아 I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