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진 너의 마음을
문득 그 밝은 미소로 깨닫는 나라서
나의 마음에는 빈자리가 없어
어색한 나의 표정이 내맘을 대변해
근데 너는
왜 들어오려해
더 이상 난, 네가
다가오지 않기를 바래
잊어줘 제발
지울 수 있도록
버릴 수 있도록
네가 아프지 않도록
떠나줘 내 마음
비울 수 있도록
작은 것 까지도
너의 해맑던 미소도 전부
다들 날보고 적당히 좀 하래
상처받은 네가 정말
걱정이 되나봐
혼자가 좋다고 난
별 생각이 없다고 난
널 부정하면 할 수록
왜 이렇게 지치는 걸까
이제 그만
널 떠나려고해
더 이상 넌, 네가
가질 수 없는걸
보내야 하는걸
너도 알아
잊어줘 제발
지울 수 있도록
버릴 수 있도록
네가 아프지 않도록
떠나줘 내 마음
비울 수 있도록
작은 것 까지도
너의 해맑던 미소도 전부